스포츠의 감동은 경기 종료와 함께 흩어지기 마련이지만, 디자인은 그 뜨거웠던 찰나의 기억을 손에 잡히는 기록으로 치환합니다. 1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던 두산베어스의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사진집은, 단순한 아카이빙을 넘어 승리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재구축한 프로젝트입니다.

* 본 콘텐츠는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미지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생성형 AI 툴의 도움으로 생성된 이미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14년의 기다림을 담아낸 시각적 리듬

사진집의 핵심은 현장의 에너지를 지면 위로 옮겨오는 일입니다. 토스터 디자인 스튜디오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장의 공기와 승리의 순간 터져 나온 환희를 독자가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면을 설계했습니다. 시간순의 나열을 넘어, 감정의 고조에 따른 사진 배치를 통해 팬들이 다시 한번 그날의 현장으로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리듬을 부여했습니다.

우승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골드 포인트

책의 전체적인 톤 앤 매너는 두산베어스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챔피언’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프리미엄 무드를 지향했습니다. 엠블럼과 주요 타이포그래피에 적용된 골드 컬러는 승리의 찬란함을 상징하며, 정제된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는 사진이 가진 본연의 힘을 극대화합니다. 이는 팬들에게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소장 가치를 지닌 하나의 아트북으로 인식되게 합니다.

물성으로 경험하는 우승의 무게

사진집의 완성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성에서 결정됩니다. 역동적인 경기 장면을 왜곡 없이 전달하기 위해 뛰어난 발색과 질감을 가진 고급 인쇄 용지를 선별했습니다. 무선 제본과 세밀한 무광코팅 마감 처리는 14년 만의 우승이라는 역사적 무게감을 반영하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종이의 촉감은 디지털 이미지가 줄 수 없는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 포토북은 A4 사이즈 무선 제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표지는 몽블랑 화이트 240g, 무광코팅으로 후가공 처리하였습니다. 내지는 몽블랑 화이트 100g으로 105장(210 페이지) 분량의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록은 브랜드의 역사가 됩니다

환호의 순간은 기록이 되고, 그 기록은 브랜드의 역사가 됩니다. 토스터 디자인 스튜디오가 완성한 이 사진집은 두산베어스의 역사 속에서 승리의 기억을 가장 선명하게 증명하는 담백한 지표로 남을 것입니다. 브랜드의 본질을 묵묵히 시각화하는 과정은 결국 팬들과 공유한 뜨거운 기억을 보다 가치 있게 엮어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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